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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SOA Exam FM 후기, 난이도, 계산기 | 코칭액츄어리 (Coaching Actuaries) 팁

by Eazday 2025. 11. 16.

이번에는 내가 두번째로 봤던 SOA 시험, FM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SOA와 CAS 루트 중 어디를 고르던 첫 두개의 시험은 같아서 무슨 루트를 선택할지 고민이라고 해도,

계리로 진로를 정했다면 일단 이 두개의 시험을 보면 된다. 

같은 시험이지만 SOA에서는 P, FM이라고 하고 CAS에서는 Exam 1, Exam 2라고 한다. 

 

간단 정보

 

시험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총 35문제로 3시간이 주어진다.

모두 객관식이며 틀렸다고 하더라도 감점은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선택해야한다. 

 

시험 비용은 250usd + tax = 282.5 usd 로 40만원정도였는데, 지금은 20불 더 올라서 270usd로 보인다. 

 

FM은 Financial Mathematics로, 금융수학의 기초 개념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학에서 Introductory Financial Mathematics 수업을 교양 수업으로 들었는데, 그걸로 전체 시험 내용 커버가 됐다.

첫 두 시험답게 양은 별로 없는 편이라 양에 대한 부담은 적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 

돈의 시간가치를 중심으로 이자율, 연금, 채권, 대출, 투자 수익률 같은 계산, 이론을 다룬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금 더 자세한 출제 영역은 아래 참고:

Interest Theory: Simple&compound interest, discount rate, PV&FV, effectivev interest rate conversion
Annuities: Ordinary annuities, annuities-due, variable annuities, irregular payment patterns
Loans & Amortization: Amortization schedules, outstanding balance calculations, separation of interest&principal
Bonds: Bond pricing, coupon payments, yield to maturity, discount & premium concepts
Yield Rates & Investments: Simple & compoun yields, internal rate of return, investment valuation
Duration & Convexity: Sensitivity of bond prices to interest rate changes, duration & convexity analysis
Interest Rate Swaps & Immunization: Interest rate risk management, portfolio duration matching & immunization strategies

 

시험 당일에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과 계산기 이 두개면 된다. 

이 시험은 토론토 Prometric Test 센터에서 봤지만 어디서 보든 입실/시험 과정은 동일하다.

전 시험은 해밀턴에서 봤는데, 그때와 같기 때문에 시험장 관련 후기는 전 포스팅 (Exam P)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토론토 센터도 조용했고, 스태프들도 친절하고, 잘 관리돼서 시험보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계산기 추천

 

계산기는 전에 사용했던 TI-30X II 대신 TI BA II Plus를 사용했다.

TI BA II Plus가 금융 함수가 내장되어있어서 문제 풀때 더 빠르고 편하게 풀 수 있다.

그래서 이 계산기가 없더라도 사는걸 추천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TI BA II Plus 에는 TVM (Time value of money)키가 있어서, 수식대신 바로 숫자면 넣으면 된다. 

아래 상황을 가정해보겠다.
기간: 3년, 연 이자율: 5%, 매년 1000 지급, 미래가치 없음.

이때 PV를 구해야된다면, TI BA II Plus에서는 
N = 3
I/Y = 5
PMT = 1000
FV = 0
CPT -> PV
이렇게 버튼만 누르면 PV가 계산이 된다.

TI-30X II 에서는 TVM 기능이 없기 때문에 숫자를 대입한 수식을 쓰고, PV에 대해 풀어야돼서 시간이 더 걸린다.
PV = 1000 * (1-(1+0.05)^-3)/(0.05) 이런식으로 .. 

 

아무튼 실수 방지에도 좋고, (실제로 여러 숫자를 빨리 타이핑 하려고 하다보면 중간에 한번 숫자를 잘못 누르는 경우가 많다)

PV 뿐 아니라 N, I/Y, PMT, FV 모두 수식 없이 구할 수 있는데, 

그런걸 구해야하는 문제의 경우 ti ba ii plus 에서는 그냥 빠르게 먹고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이 계산기를 쓰기 때문에, 안쓰면 나만 손해다. 

당연한 말이지만 시험 직전에 사서 시험장에 가지말고 문제 풀때부터 사용해야 손에 익는다. 

 

시험 난이도는 무난하게 코칭액츄어리 레벨 4~6 정도로 나왔던 것 같다. 

 

공부 과정 + 코칭액츄어리 팁

이번에도 Coaching Actuaries Learn complete + practice 180일권을 끊었다.

나는 미리 끊어두고 나중에 시험 직전에 공부하는 편이라 사실 180일까지는 필요가 없기는 하다. 

그냥 뭔가 호옥시 내가 미리 공부하려나 ..? 하는 마음 + 진짜 공부해야지 마음 먹었을때 바로 시작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끊어두는거라 .. 

 

아무튼 코칭액츄어리 말고는 아무것도 안봤다.

개념도 필요한것만 있어서 진짜 금방 리뷰할 수 있다.

공부 시간은 총 2주걸렸다.

(하루종일 공부한건 아니고 학교 다니면서 준비했다.)

코칭액츄어리에서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보긴했지만, 학교에서 관련 수업을 들어서 더 적게 시간이 들었을 수 있을 것 같다.

찾아봤을 때 150시간정도 공부하면 된다고 봤던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말했다시피 코칭액츄어리를 써서 공부를 했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이렇다.

하나의 큰 단원을 끝내고나면, 그 단원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이때 난이도는 낮게, 그냥 이해가 됐는지 확인용으로 3으로 설정했다. (시험 레벨은 5~6정도)

 

예를들어 단원 1에 5개의 소단원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단원 1 개념을 다 리뷰한 뒤, 퀴즈에 가서 범위를 1.1, 1.2, 1.3, 1.4, 1.5 이렇게 설정하고 생성 문제수를 소단원에 맞게 지정한다. (이 경우에는 5개)

문제를 다 풀면 정답과 함께 구체적으로 어디 단원에서 출제된 문제인지 (예: 1.2 --> 단원 1의 소단원2) 보여준다.

 

만약 맞았다면 그 단원은 우선 패스하고, 틀렸다면 개념을 한번 다시 보거나 단순 실수라면 다시 그 부분 문제만 새로 생성해서 푼다.

 

소단원 갯수에 맞게 문제수를 맞춰도 어떤 단원에서 두개 이상의 문제가 나오고 어떤 부분에서는 하나도 문제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하나도 문제가 나오지 않은 범위도 다시 선택해서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달라고하고 푼다.

 

예를들면, 1.1~1.5를 범위로 설정하고 1.2 문제를 틀렸고, 1.4가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 1.1, 1.3, 1.5는 맞았다고 가정하자.

그럼 1.2랑 1.4만 다시 범위로 설정하고 두문제짜리 퀴즈를 새로 만들어 풀었다.

 

이렇게 전 범위를 커버하면 그때부터는 단원별로 레벨 5로 설정하고 한번씩 돌린다.

그게 끝나면 모의 시험을 풀어본다.

 

보통 문제를 선택할때 soa sample questions에서 나오게 할지, 코칭액츄어리 자체 문제로 할지, 섞어서 할지 물어보는데,

퀴즈 풀때는 sample questions으로 하고, 전체 모의 시험도 초반엔 sample questions으로 하다 나중에는 섞어서 풀었다.

 

결과

 

시험 결과는 Exam P 때와 같이 시험장을 나오는 순간 이메일로 나와있다.

점수는 몇 주뒤 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로는 합/불 여부만 알 수 있다.

어차피 패스만 하면 점수가 상관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내 목표는 딱 커트라인인 6점이었는데 완벽하게 6점을 받았다 ..!!

괜히 최고의 효율을 낸 것 같아서 (아님) 커트라인에 걸려서 패스하면 기분이 더 좋다

 

이렇게해서 SOA와 CAS 공통 시험은 끝났다.

다음 글은 내가 세번째 시험으로 본 FAM에 대해 정리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