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셀핍, 아이엘츠 비교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task 별 셀핍 스피킹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공유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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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핍 (CELPIP) 1주 독학 공부 후기 2 | 아이엘츠 vs 셀핍 파트 별 비교
Task 1 (조언하기)
녹음 시간이 80초로 꽤 긴 편이다.
10초 intro (안부인사 + 요즘 니가 ~에 관해 문제를 겪고 있다고 들었다)
60초 조언 2-3개
10 conclusion (금방 또 얘기하자 잘 지내!) 이런 식으로 구성했다.
5초정도 남는 건 괜찮은데, 혹시 시험장에서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 할 말 한문장정도 추가로 준비했다. (나는 내 조언이 어떤지 알려달라고 했다.)
시작과 마무리는 딱 템플릿대로 말하면 되는데 중간에 조언해야될 부분이 관건이었다.
2-3개 정도 조언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나는 현실에서도 조언에는 소질이 없어서 즉흥적으로 잘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일단 그 토픽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일 관련이라면 매니저, 학업 관련이라면 어드바이저, 아니면 또는 부모님)한테 물어보는 옵션을 준비했다.
너보다 경험이 많으니까 너와 같은 상황을 과거에 겪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니 상황이랑 비슷한 상황인 사람을 봤을 수도 있으니까 도움이 될거다. 나도 문제 있었을 때 그런식으로 도움 받았다. 이런식으로 대충 ..
이게 좋은 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생각 안나서 계속 말 절고 있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보통 준비 시간동안 하나의 조언을 생각해두고, 말할 시간이 시작되면 그거부터 해치우고 두번째 이유로 그 주제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한테 조언을 구해보라고 말했다.
Task 2 (personal experience 관련해서 말하기)
task 2는 문제가 task 1보다 길어서 막상 천천히 다 읽다보면 준비 시간이 바닥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어차피 경험에 대해 얘기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첫번째 문장만 읽고 준비하면 된다.
이것도 어려웠는데 내가 준비했던 방법은 최대한 많은 질문을 커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여러개 정리해뒀다 ..
너무 질문마다 달라서 템플릿이 크게 힘이 되지는 않는 문제 유형이었다 ..
근데 그냥 짧은 준비시간 내에 무슨 말을 할 지 아이디어를 생각하는거 자체가 어려웠다 ㅠ
나는 최대한 문제 빨리 읽고 답변 준비시간 내에 뭘 말할지 준비하는걸로 마무리했다.
Task 3 (사진 장면 묘사)

이건 비교적 괜찮은 유형이었다. 말 그대로 보이는대로 말하면 됐다.
행동이랑 인물들 기분 묘사 위주로 하되, 모든걸 설명할 필요는 없다.
어떤 공간인지 말하고, 좀 더 자세하게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지 말했다.
오른쪽 앞에는 ~가 뭐하고 있고, 센터에선 누가 뭘하고 있고 이런식으로.
그리고 백그라운드에는 뭐가 있다 얘기해주고, 전반적으로 어떤 것 같다 (예: 다들 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마무리했다.
Task 4 (미래 장면 예측)
task 3에서 쓴 사진이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될 지 예측하는 문제다.
처음에는 미래니까 그냥 아무데나 쓸 수 있는 말 템플릿으로 정해두면 되지않나?
예를들면, 갑자기 불이나서 사람들 대피하고 소방관이 불끄러 올거라고 얘기하면 안되나 ?? 이랬는데
지피티가 그렇게 현재 사진과는 크게 관련없이 극단적인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해서 그만뒀다.
대신 (너무 극단적이지 않게) 대충 흐름을 정해뒀다.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고 하고, 그게 어떤 문제인지 말하고, 결국 어떤식으로 해결된다.
뭔가 감이 안잡힐 것 같은데, 예를들어서 사진에 세명의 사람이 같이 걸어가고 있다고 해보자.
그럼 이 중 한명이 넘어진다고 예측해버린다. 이유는 뭐 친구랑 얘기하느라 앞을 못봐서.
넘어져서 아파할거고 주변사람들이 쳐다볼거다. 당황했지만 금방 일어날거고 옆에 친구들은 괜찮냐고 병원 가볼거냐고 물어본다.
우리 이미 예약해 둔 식당이 있기도 하고 그 정도는 아니라 병원에는 안가도 된다고 대답한다.
그 뒤 원래 가던 식당으로 향한다. 이런식으로 ..?
헛소리긴한데 그냥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걸로 했다 ..
Task 5 (두 가지 옵션 중 한개 선택 후 설득)

이런식으로 두 개의 옵션 중 하나를 고른다.
처음에 여기서 헷갈렸던게 이렇게 두개를 비교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고르고 나면 내가 이 단계에서 고른답 vs 새로운 옵션이 나오고 그걸 바탕으로 왜 내가 고른게 더 좋은지 답을 해야된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 두개를 비교해서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어떤 비교상대가 나와도 답하기 쉬울만한걸로 고르는게 편하다 ..
예를들면 위의 선택지에서 detached home이 더 넓으니까 이걸로 해야지 ~ 했는데 다음 단계에서 더 넓은집이 나와버릴 수도 있다.
그럼 내가 생각해뒀던 이유 하나가 없어져서 당황해버릴 수 있다 ..
정 할말이 없다면 태세전환해도 된다 (아마도). 우리 가족은 n명이니까 2800sqft면 충분하다 ..~ 이러면서ㅠ
그래도 이 유형은 할 말을 찾기 어려운 유형은 아니었다. 오히려 답하는 시간이 60초라서 그 안에 잘리지 않게 할말을 다 하도록 연습하는게 좋다.
난 이유 3개 준비하고 두번째 이유까지 말하다 시간봤더니 남은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이유 하나 버렸다.
Task 6 (Dealing with a Difficult Situation)

보통은 위와같이 한 쪽의 입장을 고르고, 다른 쪽을 설득한다.
그럼 답변 마지막쯤에 불편하게했으면 미안해 이런식으로 사과하라고 들었다.
근데 가끔은 한쪽 입장을 고르는게 아닌, 옵션 A와 B중 하나를 골라서 추천하는 문제가 나올 수도 있는데,
이때는 당연히 사과할 필요없다.
Task 7 (Expressingn Opinions)
task 6보다 강한 말투로 내 의견을 말하면 된다.
여기서 상식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는데 상식이 없더라도 그냥 대충 얕게 말해도 괜찮다 ..
내가 봤던 시험에서는 마트가 플라스틱 백을 고객들한테 무료로 줘야하냐 말아야되냐가 나왔다.
깊게 들어가지 않고 그냥 대충 그러면 안된다. 플라스틱 백도 가게가 사야되는건데 그걸 그냥 주면 revenue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필요없는데도 받아가서 환경에 안좋다 이런식으로 말했던걸로 기억한다.
모든 영어 말하기 시험과 같게 내 의견이 어떻든 조금이라도 말하기 쉬운 쪽으로 잡고 말하면 된다 ..
Task 8 (이상한 상황 설명)

아무것도 모른채로 연습문제 풀어볼 때 task 8에서 정말 당황했다.
위와 같은 사진이 나오고 냅다 내가 가구점에 있는데, 사진 없이 가족한테 말로 설명하라고 질문이 나왔다.
일단 내가 준비한 템플릿은
간단한 안부 인사 + 내가 흥미로운거 봐서 공유하려고 연락했다.
어떤건지 설명 + 너도 이거 봐야되는데. 아무튼 곧 봐.
이거였다 ..
욕조에 이상한 수상 식물과 오리 장난감 ..? 같은게 있는 사진이 있었고, 엄마가 화장실을 쓰고 나가서 내가 들어가니 이런게 보이는 상황이다 라는 세팅을 줬다.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얘기할거냐 이런식의 질문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내가 준비한 템플릿과 약간 동떨어져있었다.
이 상황에서 흥미로운 걸 봐서 연락했다 ..? --> X
너도 이거 봐야되는데 ...? --> X
이런식으로 뭔가 안맞았다 ..
그래서 그냥 일단 엄마 부르고 질문에서 준 세팅 다시 말하면서 (나 화장실에 있는데 이러이런게 보인다. 엄마가 전에 화장실쓰고 간걸로 알고있는데 이걸 엄마가 해놓은거냐 .. 진짜 흥미롭긴한데 이상하다 .. 이런식으로 ......... ㅋㅋㅋ..) 시간 채웠다..

도움이 됐길 바라며 ..! 다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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