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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욕 공항 2시간 자가환승 후기 JFK -> LGA (아시아나 - 델타)

by Eazday 2026. 2. 15.

한달의 시간은 짧게 느껴지는데, 한국에서의 한달은 유독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

아무튼 다시 한국에서 몬트리올로 가야하는데, 저번에 말했듯 이 시기엔 직항이 없어 경유가 필수적이다.

몬트리올 -> 인천 비행 때는 la를 경유했는데, 이번에는 뉴욕을 경유했다.

공항을 바꿔야하는 티켓이었는데, 뉴욕은 자주 가고 꽤 오래 지내는 장소라 익숙해서 그대로 티켓을 끊었다. 

(사실 지금도 뉴욕에 있다)

 

지난 글:

겨울 LAX 공항 12시간 노숙 후기 (ft. 에어캐나다 수하물 분실 대처 & 해결완료)

 

겨울 LAX 공항 12시간 노숙 후기 (ft. 에어캐나다 수하물 분실 대처 & 해결완료)

몬트리올에서 한국으로 잠깐 돌아가려고 하는데, 겨울인 이 시기에는 직항이 없다....그래서 경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비행기 티켓을 한달도 남지 않은 시기에 끊으려다보니 대충 되는

eazday.tistory.com

 

자가환승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우버/리프트 타고 이동하는거다.

우버와 리프트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비교 후 더 싼걸 타면 된다.

막상 공항 도착하면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을 수 있으니, 만약 두 앱이 없다면 미리 앱을 다운로드 한 뒤 카드 정보를 저장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우버나 리프트 쓰는 곳이 최종목적지가 아니고 귀찮으면 두 앱 중 하나만 사용해도 상관없긴하다.)

 

JFK가 처음이라면..!

 

일단 JFK가 처음이라면 주의해야될 사항이 있다. 

우버 타는 곳에 가면 삐끼(?) 들이 있는데 무시하면된다.

JFK 공항은 너무 오랜만이라 우버 타는 곳 근방에서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어김없이 삐끼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심지어 거짓말도 한다.

우버 타는곳이 지금 막힌 상태라 우버 못탄다고 ㅋㅋㅋㅋ 하면서 자기들 택시 타라고 하는데

호갱되기 싫으면 자세히 얘기 들을 필요도 없이 괜찮다고하면 그 친구들도 다른 호갱 후보를 찾아나선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는데 출국심사 한뒤 나와서 표지판 보면 rideshare pick up 이나 비슷하게 적혀있는 곳이 있을거다.

거기서 우버 또는 리프트 불러서 타면 된다.

이번엔 리프트가 우버보다 더 싸게 잡히기길래 리프트를 불렀다.

57.93불이었고 중간에 도로 공사를 엄청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차가 많이 밀려서 시간이 좀 걸렸다.

밤에 구글맵 검색해볼 때는 15-20분이라고 나와있었는데, 실제로는 37분이 걸렸다.

 

JFK -> LGA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경유 시간이 타이트해서 쫄렸다 .. 많이 ..

9시에 내리고 11:46분에 타니 시간이 널널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 미국 입국심사: 경유여도 해야된다.

경유라고 말하면 까다롭게 캐묻지않는다. 내 경우에는 왜 왔냐는 질문에 오늘 캐나다 비행기 경유로 왔다고 하니까 추가적인 질문이 없던걸로 기억한다. 대신 줄이 길 수 있으니 경유시간이 짧다면 최대한 비행기 앞쪽에 앉아 빠르게 나가는 걸 추천한다. 

나랑 동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존에 앉게돼서 이코노미 중에선 거의 제일 빨리 나갈 수 있었다. 

 

2. 부친 수하물 찾기

공항이 달라지기 때문일 수 있는데, 인천 출발 전 수하물을 경유지에서 찾아야하는지 확인해보는게 좋을듯하다. 

 

3. 공항 이동 (JFK -> LGA)

찍dj 사진이 없어 인터넷에서 찾아옴

4. 티켓 재발급 & 수하물 부치기
체크인, 자리지정을 전에 미리 했더라도 수하물을 부치려면 위 왼쪽 사진에 보이는 기계 같은데서 티켓을 다시 뽑고
(그냥 하려했더니 에러 메세지가 뜨며 수하물 태그 뽑기 진행을 할 수 없었다.) 
수하물 태그를 뽑아서 캐리어에 붙인 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가방 drop하는 곳 가서 보내면 된다.

 
이런 기계를 안써봤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는게 도움주는 직원이 바로 근처에 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헤메지말고 바로 물어보면 된다. 
내 경우에는 도움 요청을 하진 않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바로 와서 직원이 도와줘서 더 빨리 할 수 있었다.
여권보고 한국인이냐고 나중에 한국 가보고 싶었다 하면서 엄청 질문이 많았는데 ... (이상한 사람 아니고 그냥 친절한 동성 직원분)
사실 너무 급해서 못탈까봐 쫄렸다 (보통 놓치면 다음 비행기 스탠바이 티켓 주겠지만 빨리 집 가는게 간절했다)
아무튼 말을 하시는 와중에도 빠른 손놀림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 

수하물 보내는 곳도 줄이 없어 바로 부칠 수 있었다.


5. 출국심사
캐리온 짐 엑스레이검사 등 인천에서 한 것과 동일하다.
다만 여기는 줄이 조금 있다 .. 
다행히 내가 갔던 곳은 terminal C라 그런지 한산한 편이었다. (Terminal C: Delta 항공사/또는 공동운항사만 담당)
처음 전광판에는 5분이라고 써져있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화요일 오전 기준)

여기까지 끝나면 이제 게이트로 가면 된다 ..! 참고로 내 게이트는 좀 멀어서 한참 걸어가야했다. 정말 한.. 참..
그래도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서 출국심사 후에는 천천히 갔다. 

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30분정도의 여유시간이 있었다.

 

LGA Terminal C

 

아까 말했듯이 Delta 항공사와 공동운항사만 사용하기 때문에, 출국심사쪽 외에는 엄청 널널했다.

신축이라 엄청 깔끔한 공항이다.

 

갈증나서 게이트 가는길에 물 한 병 샀는데 셀프체크아웃 카운터가 있었다.

물론 바로 옆에 직원이 한명 있었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셀프로 할 필요가 있나 싶긴했다. ㅋㅋㅋㅋㅋ

 

magnolia bakery도 있었고,

비교적 편한 의자도 있었다. 그런데 방향이 통로쪽이라 부담스러울 것 같다 ... 

게이트 앞 의자에는 의자마다 충전단자가 있어서 좋았다!

결론적으로 JFK -> LGA 두시간 반의 자가환승은 할만하지만 빨리빨리 움직여야한다 ! 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