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하다보면 렌터카 고민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대도시의 경우에는 덜 필요하지만, 여러 도시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차를 빌리기로 하게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나도 이제 더이상 차를 렌트할 필요는 없지만 예전에 차 렌트를 종종 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보험, 보증금, 주유 방식, 나이제한 등을 포함해 미국에서 차 렌트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렌터카 업체마다 세부 정책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인 내용 위주로 정리해 볼 예정이다.

미국에서 차 렌트할 때 필요한 것
미국에서 렌터카를 빌릴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유효한 운전면허증과 본인 이름의 결제 수단이다.
결제 수단으로는 보통 신용카드가 기본이고, 체크카드는 지점에 따라 받는 곳도 있다.
다만 체크카드는 추가서류를 요구하거나 보증금을 더 붙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신용카드를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미국 면허가 없는 경우에도 해외 면허로 빌릴 수 있는 곳이 많다.
다만 업체에 따라 여권을 같이 보여달라고 하거나 국제면허증이 단독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원래 면허증과 함께 제시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렌터카를 빌릴 예정이라면, 그냥 면허증만 들고 가는 것 보다는 여권 + 한국 면허증 + 국제운전면허증까지 같이 챙겨가는 게 제일 안전하다.
미국 렌터카 나이 제한
미국 렌터카는 보통 만 21세 이상부터 가능한 곳이 많다. 예외적으로 뉴욕과 미시간은 18세부터 가능한 업체가 있다고 한다.
만 21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보통 25세 미만이면 young driver fee라고 추가 요금이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건 사고 이력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오로지 나이만 본다.
예전에 나도 young driver fee를 내고 빌리다 25세가 넘어가서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하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렌터카 나이제한은 업체마다 조금씩은 다르니 예약전 확인하는게 좋다.
예를들어 Enterprise, Avis는 대부분 지역에서 21세이상, 뉴욕과 미시간은 18세부터 가능하다고 안내되고 있고
Hertz는 대부분 20세 이상이라고 안내되어있다.
미국 공항에서 렌터카 빌리기

미국 여행할 때는 공항 도착 후 바로 차를 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공항 렌터카는 편한대신 공항 관련 수수료나 다른 추가 비용이 붙는 경우가 많다.

위 사진에서 보면 공항 지점 렌트시 Airport Concession Fee 명목으로 35불정도 더 붙는걸 볼 수 있다.
그래서 완전히 같은 옵션이라도 시내 지점보다 공항 지점이 더 비싸질 수 있는데, 만약 또 시내 지점까지 공항에서 우버타고 가야된다면 그 점도 고려해서 보는 게 좋다.
정리하자면 렌터카 공항지점과 시내지점 가격을 비교해본 뒤,
우버비+드는 시간과 추가비용을 잘 고려해서 공항 지점에서 차를 빌릴지, 시내에서 빌릴지 결정하면 된다.
차 빌린 곳과 다른 지점에서 반납 | drop-off, one-way rental
예전에 미국에서 캐나다를 갈때 차를 빌린 적이 있다.
캐나다에서 몇주간 있을 예정이라 그 기간 내내 차를 빌리고 있을 필요가 없어,
미국에서 차를 빌리고 캐나다에서 우선 반납할 수 있는지 알아봤었는데 가능했다.
(비행기 cargo에만 허용되는 사이즈의 강아지와 함께였고, 겨울이라 cargo에 강아지를 넣을 수 없는 상황이라 차를 렌트했었다)

위 사진에서 same drop-off location 체크 박스를 끄면 pickup, drop-off 지점 선택이 가능하다.
알아야 할 점은 빌린 곳과 다른 지점에서 차를 반납할 수 있지만, 추가 비용이 있다는 점이다.
이걸 보통 drop charge, inter-city fee라고 하는데 출발 지점과 반납지점이 다르면 차량 회수나 재배치 비용 개념으로 붙는 요금이다.
이 비용은 지점, 도시, 시즌에 따라 달라진다고도 하는데 마지막 결제 금액을 확인하면 미리 알수있다.
약간의 추가비용으로 다른지점에서 반납하는게 가능하다는게 정말 좋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같은 업체의 다른 지점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니, 빌리고 싶은곳과 반납하고 싶은 곳에 해당 지점이 모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다.
여러 도시를 이동하는 경우, one-way rental이 정말 편하고 동선도 깔끔하게 할 수 있다.
미국 렌터카 최대 주행거리 제한

최대 주행거리 제한은 예약시 확인할 수 있는데,
unlimited mileage라고 적혀있는 걸 선택하면 기름만 잘 채워 반납하면 된다.
장거리 여행이나 로드트립을 계획하고 있다면 unlimited mileage 인지 확인하고 예약하는게 좋다.
미국 렌터카 주유 방식
보통 가득인 상태로 빌리고 그대로 채워 반납하면 된다.
그래서 차를 빌리고 주유된 양을 확인하고, 반납 전 주유소에 들려 다시 채워넣으면 된다.

prepaid fuel 플랜을 사면 기름을 채워넣고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주유하지 않고 반납시 refueling charge가 붙는데, 보통 내가 주유해서 반납하는 것보다 비싸다.
prepaid fuel 플랜이 내가 직접 주유하는것보다 더 싸게 먹힐 때도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미국 렌터카 톨게이트 비용
미국에서 운전하다보면 톨게이트도 꽤 자주 지나가게 된다.
렌터카 회사들은 보통 전자 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톨 자체 비용외에 하루 단위의 convenience fee 같은 추가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차 렌트할때 톨 처리 방식도 보면 좋다.

unlimited tolling 같은 옵션을 구매하면 추가 톨비를 낼 필요없다.
(위 사진 기준, 없으면 하루 10불+톨 비. 플랜 구매 시 28불에 톨 무제한)
유료도로를 많이 다닐 계획이라면 사는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마무리하며
미국에서 차를 렌트한다는게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건 없다.
가서 결제하기보다는 웹에서 먼저 여러 업체를 비교해보고 예약을 해두면 지점가서 바로 차를 픽업할 수 있어 편하다.
예약하면 보통 pay now and save, book now and pay later 이런식으로 있는데 취소 할 생각이 없으면 당연히
pay now and save가 훨씬 싸다.
기본적으로 면허증, 여권, 결제 수단을 준비하고, 공항수수료 / 톨 / one-way 반납 가능 여부 / 추가 요금만 잘 확인하면 된다.
다음 글에서는 대표적인 렌터카 업체들과 후기, 그리고 보험관련해서 정리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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